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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누림의 한 (행 1:4-8) 조회수 : 2028
  작성자 : 이길근 목사 작성일 : 2004-06-17
  첨부파일:   주일녹취040612.hwp(73K)
2004. 6. 12 하나로교회 주일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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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림의 한 (행 1:4-8) / 이길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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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 하니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서론> 우리 인간이 하나님 앞에 최고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바로 예배이다. 예배에 승리하게 되면 우리 인생의 모든 부분에서 승리하는 길이 열린다. 많은 신앙인들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됐지만 예배의 축복을 놓쳐서 신앙생활에 실패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저와 여러분이 오늘 이 시간에 예비를 통해서 정말 축복을 누리시고 승리하는 축복된 예배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저는 예전에 TV에서 권투중계하는 것을 참 좋아했다. 요즘은 잘 안나오지만 이 권투가 얼마나 재밌는지 예배 시간과 맞물리면 참 갈등이 생기는 것이다. 다행히 하나님의 은혜로 예배를 선택할 수가 있었는데 그런 날이면 예배당에 몸은 와 있어도 권투가 어떻게 됐을까 궁금하기도 했었다. 이 권투 선수 중에 헤비급 선수인 무하마드 알리란 선수가 있었는데 얼마나 권투를 잘 하는지 몸이 그렇게 무거운 사람이 꼭 나비처럼 펄떡펄떡 뛰면서 경기를 하는 것이다. 여러분 3분만 뛰어보면 힘든 것을 느낄 것이다. 이 선수에게 하나의 일화가 있는데 다른 나라로 권투시합을 하러 비행기를 탔는데 그 비행기 안에서 스튜어디스가 안전밸트를 매라고 하자 무하마드 알리가 나는 슈퍼맨인데 나 같은 사람은 괜찮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자 이 힘도 없는 스튜어디스가 하는 말이 ‘분명히 선생님이 힘 있는 권투선수인 것은 확실하지만 비행기가 만약 문제가 생기면 그 힘이 아무 힘이 없습니다. 제 말을 듣고 안전밸트를 매세요’했다는 것이다.

1. 한계의 벽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꼭 알아야 한다. 아무리 대단한 사람도 사고가 생기면 어쩔 수가 없는 것이 인간의 한계이다. 이 한계 때문에 낙심하기도 갈등하기도 한다. 그러면 인간에게 일어나는 한계, 벽들이 무엇인가? 가장 나타나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이 인간관계이다.

1) 인간 관계
인간 관계라 하는 것이 참 쉽기도 하지만 이것처럼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없다. 아무리 내가 잘해 주어도 상대가 안 받아주면 어쩔 수가 없다. 또 어떤 사람은 나는 못되게 굴어도 상대방이 용서해주고 잘 대해 주어서 좋은 관계를 맺는 사람도 있다. 전에 신문을 보니 이런 내용이 나와 있었다. 딸과 아내가 같이 아빠요, 남편을 죽인 것이다. 이 남편이 술만 먹으면 아내를 때리고 별 다른 일도 하지 않고 술만 먹는 것이다. 돈 뺏아가서 술이나 먹고 사사건건 아내를 때리는 것이다. 여자가 살 수가 없는 것이다. 자식 때문에 도망도 못가고 산 것이다. 그런데 이 딸이 커서 보니 어머니가 너무 불쌍하고 한심한 것이다. 아버지는 변화될 소망도 안 보이니 엄마에게 도망가라고 계속 그랬는데 그 날도 아버지가 술을 먹고 들어와서는 딸과 부인을 또 때린 것이다. 그래서 딸이 앞장을 서고 이불을 둘러 씌워서 아버지를 죽인 것이다. 그러면서 이 사람들이 ‘이제야 말로 해방된 것 같습니다’ 얘기를 했다고 한다. 얼마나 한이 맺혔으면. 이 인간 관계가 쉽지가 않다. 그러면 도대체 왜 이런 문제가 왔는가? 이것이 바로 창세기 3장 문제이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 하나님이 없는 인생, 결국은 자신이 괴로우니 남을 괴롭히고 결국은 남을 수렁에 빠지게 만드는 것이다. 만약에 이 부인과 딸이 그리스도를 알았더라면 남편에게 있는 문제가 창세기 3장, 저 사람을 붙잡고 괴롭히는 이 사단의 권세를 결박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영적 싸움을 했을텐데 이걸 참다 못참아 한 맺혀서 사람을 죽인 일이 일어난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남을 함부로 평가하겠는가. 그러나 정말 이 창세기 3장 문제를 모르면 인간의 방법으로 인간 관계를 해결하려고 하니 이런 큰 실수를 범하는 것이다.

2) 의식주
또 우리는 살아가면서 먹고 사는 문제가 심각하다. 하나님의 자녀가 됐으면 이런 문제에서 자유하는가? 당장 오늘 저녁 먹을거리가 없으면 걱정되지 않는가? 사람이 배고픔의 설움은 말할 수가 없다. 저 같은 경우는 이 배고픔의 설움을 그리 많이 느껴본 경우는 아니지만 어쩌다가 밥 먹을 때를 놓치면 배가 고프다 못해 아프다. 눈이 휑 들어가고 배가 갈비뼈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 다리는 살살 떨리지. 그런데 만약 먹을 것이 없어서 이렇게 굶는다고 하면 얼마나 비참하겠는가? 배고픔은 현실이다. 오죽하면 마태복음 4장에 40일간 금식하신 예수께 마귀가 와서 시험을 한다. 이 돌들로 떡이 되게 하라. 사단은 우리의 연약한 부분을 공격한다. 우리에게 먹고 마시고 사는 문제가 사실은 심각하다. 그러나 우리 주님이 뭐라고 말씀하셨는가? 참새도 먹이시고 들풀도 입히시는데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그러셨다. 하나님은 참새도 먹이시고 들에 있는 백합화도 먹이시는데 하나님의 자녀인 너희의 생애를 책임지시겠다고 하셨다. 우리는 육신적인 어려움이 있을 때 전적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축복을 누리시기를 바란다. 광야 40년동안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보내주셔서 먹여 살리셨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어떤 계획이 있어서 물질적으로 어려움을 당할 수가 있다. 이 때 전적으로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란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하나님은 일을 하시는 분이다. 제 친구 목사가 교회를 개척했는데 당장 그 날 저녁에 먹을 것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온 가족이 기도하고 물 한 그릇 먹고 잤는데 누가 쌀 한가마니를 갖다 놓았다고 한다. 그 이후로 하나님은 늘 채워주셨다고 한다. 제가 신학교 다닐 시절에 어려웠다. 그래서 아내가 일을 하고 용돈을 타 셨는데 어느 날 아내가 몸이 아파 일을 쉬게 되었던 것이다. 앞이 막막했었다. 그런데 저도, 제 아내도 모르는 사람이 우편으로 돈을 보낸 것이다. 저는 지금도 누구인지 모른다. 그런데 그런 경험이 있다. 하나님이 굶기지 않으셨다. 여러분,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를 책임지신다. 우리가 정말 없을 때 하나님을 바라보세요.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저는 어려움 당할 때 이 생각을 한다. 참새도 먹을 것을 주시고 들풀도 입히시는 하나님이 나를 굶기시겠나. 이 때까지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이 굶기신 적이 없다. 그러면 되는 것 아닌가?

3) 생각의 벽
또 하나의 벽이 무엇인가? 참, 이 생각이란 게 무서운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애굽 땅에서 빠져나와 구원받아 광야생활을 하는데 이 백성들이 계속 잡혀있었던 게 무엇인가? 체질이다. 노예체질. 늘 얻어먹던 체질, 늘 불평하고 원망하고 불신앙했던 노예 체질. 구원 받았음에도 안 벗어나서 계속 40년 동안 하나님 앞에 원망하고 불신앙에 사로잡혔던 구원받았던 백성이었다. 우리는 구원받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그런데 우리 생각속에 계속해서 사단이 무엇을 심는가? 자꾸만 불평하고 원망하고 불신앙하게 만든다. 속이는 것이다. 분명히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고 나를 인도하시고 내 미래를 보장하시는 게 맞는데 실제로 불신앙하는 것이다. 왜 그런가? 체질이 아직 안 바뀌어서 그렇다. 그래서 많은 구원 받은 사람들이 자기 수준, 인격,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 그래서 주님이 우리에게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는 것이다. 그래야만 이 한계를 뛰어넘을 수가 있는 것이다. 저는 여름 되면 바닷가에 가서 참 부러운 사람이 있다. 수영을 참 잘하는 사람이 참 부럽다. 한번은 우리 이집사님께 갔다가 수영을 하는 할머니 한 분을 봤는데 얼마나 잘하는지 모른다. 분명히 폼은 개폼인데 너무 부드럽게 잘 하는 것이다. 제가 수영장에서 배운 실력으로 얼마나 힘을 써도 안가는데 그 할머니는 개폼인데도 아주 유유작작하게 힘도 안들이고 가는 것이다. 야, 수영 참 잘한다, 괜히 제가 비교하는 것이다. 참 부러웠다. 사람이 비교하기 시작하면 한이 없다. 아마 그 할머니는 어릴때부터 바닷가에서 자란 것 같았다. 비교하니깐 이게 이상하게 제 마음속에 뭔가 하나님 앞에 서운함이 있어요. 제 마음속에. 이 생각속에 사단이 역사하는 것을 깨달았다. 아, 성령충만을 받아야겠구나 생각했다.

2. 한계를 넘어선 자들
그러면 이 한계를 넘어선 사람들이 성경에 있다. 우리는 이 축복을 누려야 한다.

1) 가족의 문제

① 형제들의 문제
여러분, 정말 이 가정의 문제가 있어 어려운 사람들은 요셉을 보시기 바란다. 아무리 성도들의 가정 환경, 배경이 안 좋았다 해도 요셉보다는 나은 것 같다. 요셉은 3명의 다른 어머니속에서, 10명의 배다른 형들에게서 왕따를 당했다. 완전히 무시당하고 멸시당했다. 성경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얼마나 미움을 당했을까. 말로만 괴롭혔을까. 얼마나 미워했든지 요셉을 죽일 정도로 미워했다. 우리가 추측해보기는 형들이 아버지만 안 보면 때렸을 것이다. 얼마나 했겠는가? 비참한 가정환경에서 자랐다. 그러면 요셉은 한이 맺혀서 죽어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했는가? 임마누엘의 비밀을 붙잡고 기도 속으로 들어갔다. 형들에게 괴로움을 당할 때마다 요셉이 사는 비결은 언약 붙잡고 기도 속으로 들어갔다. 승리하는 비결이다.

② 가족의 문제
우리가 이 가족의 문제라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 여러분, 가족간에 혹시 갈등이 있는 사람은 다윗을 보시기 바란다. 다윗을 누가 죽이려고 했는가? 장인이다. 장인이 사위를 죽이려고 얼마나 노력했는가? 3,000군사를 데리고 다니면서 붙잡으려고 했다. 장인과 사위 사이가 좋아지면 얼마나 좋은 관계인가? 그런데 여기에 미움이 들어오니 철천지 원수이다. 이 때 다윗이 어떻게 했는가? 좋다, 한 번 붙어볼까 그랬는가? 시편 23편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완전히 기도 속으로 들어간다. 우리 성도 여러분, 혹시 우리 가정에 배경이 안좋다거나 또는 가족간의 문제가 있으면 기도 속으로 들어가시기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반드시 역사하신다. 요셉이 죽었는가, 다윗이 망했는가, 그렇지 않다. 언약 가진 하나님의 백성은 반드시 하나님이 책임지시고 역사하신다.

2) 자신의 문제
우리 중에 나 자신의 문제 때문에 괴로움 당하는 자가 있는가? 한나를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모든 것이 다 있어도 자식이 없으면 그 당시 사회에서는 사람 취급을 받지 못했다. 아들이 있어야 하는데 없다. 남편이 아무리 사랑한들 자기 내면에 있는 문제는 해결 못한다. 그래서 한나가 한 일이 뭔가? 밤낮으로 성전에 가서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다. 원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다 있는 아들, 저에게도 좀 주세요. 눈물로 기도하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육신적이 기도가 아닌가. 하나님께서 한나를 아시고 기도제목을 바꾸게 하셨다. 이 땅의 많은 사람이 있어도 하나님 앞에 드려진 나실인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하나님이 아들을 주시면 나실인으로 드리겠습니다, 기도 제목을 바꾸었다. 그 순간 응답이 왔다. 우리의 문제가 무엇인가? 육신적인 문제는 무엇인가? 이 육신적인 문제를 기도하면 실패한다. 육신적인 문제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으면 반드시 승리하고 응답받게 되어있다.

3) 환경의 문제

① 죽음 앞에서
우리 성도중에 죽음과 같은 환경의 문제 앞에 있는 자가 있는가? 다니엘을 생각하시기 바란다. 한 성도께서 우리 교회를 나오려고 하니 부모가 죽이겠다 했다고 한다. 왜 꼭 하나로교회를 나가냐, 교회도 많은데. 제가 말했다. 죽으시면 됩니다. 죽으면 끝나는 것이다. 내가 죽겠다 그러면 끝난다. 살려고 하니 문제이다. 성경의 다니엘이 그런 사람이다. 한 달동안 기도하게 하지 말자, 기도하면 사자굴에 들어가게 만들자, 국법으로 정한 때였다. 죽음이 앞에 있는 것이다. 이 때 다니엘은 하나님 앞에서 예루살렘을 향해서, 다른 사람이 다 볼 수 있도록 창문을 열고 감사함으로 하루에 3번씩 기도했다. 숨어서 한 것이 아니었다. 제가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이 복음 운동을 하려고 하니 노회에서 막는 것이다. 그 때 제가 임원이었는데 저를 참 아끼는 귀한 장로님 한 분이 제 차에 타면서 그러는 것이다. ‘이 목사님, 제가 목사님을 참 사랑하는 사람으로 한 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복음 운동, 표면적으로는 안 한다고 하고 뒤에서 하면 안 됩니까?’ 제가 그랬다. ‘장로님, 복음 운동이 몰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는지 안 하든지 둘 중에 하나 결판내야 하는 것이지, 그럴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한 번더 생각해 보라고 하시는 것이다. 참 고마운 분이다. 다른 사람들은 서슬이 시퍼렇게 저를 죽이려고 하는데 그 분은 어떻게 하면 저를 살려볼까 하신 것이다. 여러분, 보세요. 혹시 죽을 자리에 있으면 죽으면 된다. 천국 가면 된다. 제사 안지내면 죽는다 하면 죽으면 된다. 죽으면 산다. 다니엘이 죽었는가? 절대 그런 법이 없다. 내가 죽으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죽으면 다 산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에, 내 생을 책임지시기 때문이다.

② 핍박 앞에서
복음 운동 때문에 핍박을 받는가? 오늘 성경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권능을 받는다’고 했다. 주님께서 초대교회에 주신 메시지였다. 이 때 마가다락방에 가면 감옥에 가고 사회생활이 격리된다. 가족관계가 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대교회 성도들은 마가다락방에 모였다. 그러면 초대교회가 망했는가? 아무 힘이 없었지만 승리했고 그들을 막았던 유대인들은 완전히 무너졌다. 성경은 사실이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한계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기도의 비밀을 누리면 승리하는 것이다. 이 축복을 우리 성도들이 정말 누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누림의 한
우리는 이 때 우리에게 한이 맺혀져야 한다. 영적인 비밀의 한이다.

1) 영적인 비밀
우리가 그 이름을 몰라서 과거에 우상숭배했고 그 이름을 몰라서 귀신을 섬기고 제사 지내고 굿 하고 점 치고 하지 않았는가? 우리가 그 이름을 몰라서 얼마나 외로움에 사로잡히고 무서워하고 걱정하고 불신앙하고 좌절, 낙심했는가? 저주와 재앙이 끊어지는 이름, 사주팔자 운명에서 해방되는 이름, 우리를 영원히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지게 하고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는 그 이름. 누구인가? 그리스도 예수. 하나님을 몰라서 그렇게 방황했고 죄책감에 고통당했고 사단에게 속아서 끌려 다녔다. 우리는 지금 우리 안에 계시고 영원히 함께 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새로운 위로를 주시고 넘어졌을 때 다시 붙잡아 주시는 영원한 이름 그리스도, 이 영적 비밀을 꼭 누려야 한다. 그 이름 부를 때 성령이 역사하시고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를 때 흑임이 결박되고,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를 때 주의 천군천사가 동원되어지고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를 때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에게 임하는 것이다. 영적인 비밀이다. 이것이 우리 가슴에 한이 되어야 한다. 저는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예배의 축복을 놓치지 않고 생활했다. 감사하다. 그런데 어쩔 수 없이 예배를 못 드린 경우가 종종 있었다. 사회생활 할 때는 제가 결단을 하면 되니까 별 문제가 없었지만 군대에서는 어찌 해 볼 수가 없었다. 작전을 나가면 민간인이 못 들어오는 골짜기를 간다. 산꼭대기 북한이 보이는 곳인데 거기에 한번 가면 나올 수가 없다. 나가면 죽는다. 작전을 하면 한 달, 두 달인데 그 때 힘이 들었다. 산꼭대기에서 2사람이 한 조가 되어 생활을 하는데 그 친구는 불교신자였다. 주일이 되면 얼마나 예배가 드리고 싶은지 저 혼자 매일 성경을 읽고 QT 묵상시간을 가지다가 주일이 되면 혼자 예배를 드린다. 혼자 찬송하고 성경 읽고 혼자 기도하고 주기도문을 하는데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 생각이 나는 것이다. 얼마나 그리운지. 제가 군대에서 훈련 받을 때 아무리 힘들어도 다른 사람은 우는데 저는 눈물을 안 흘리는 독종이다. 그런데 예배를 드릴 때는 혼자 정말 눈물이 나는 것이다. 하나님, 제가 빨리 작전 끝내고 가서 성도들과 함께 예배 드리게 해 주십시오. 한이 맺히는 것이다. 그러다가 작전 끝나서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면 얼마나 감사한지. 설교하시는 분이 민간인 교회 감리교 전도사인데 설교가 좀 그랬다. 거의 다 예배 시간에 자는데 저는 그래도 얼마나 감사한지, 예배 드릴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했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여러분, 예배가 축복이다. 예배가 놓치면 다 놓치는 것이다.

2) 영적인 호흡
우리가 이 영적인 비밀을 알고 영적인 호흡을 놓치지 않으면 승리한다. 호흡을 하지 않으면 산소가 부족해서 육신의 생명이 끊어진다. 여자 분들이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른다. 그러면 손톱에 숨을 잘 못 쉬어서 건강에 별로 좋지는 못하다고 한다. 우리 몸도 자주 씻어주지 않으면 때가 끼어서 피부가 숨을 못 쉬어서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한다. 그만큼 호흡이 중요하다. 건강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운동할 때 숨이 헐떡헐떡 하는 것이 산소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영적인 호흡이 무엇인가? 기도이다. 초신자가 그러신다. 새벽기도를 늘 나오시는데 왜 이렇게 늘 새벽기도를 나오시냐고 물었더니 ‘목사님, 저는 제 뜻대로 안 살고 제 주관대로 안 살기 위해서 새벽기도를 나옵니다’ 하는 것이다. 새신자가 이렇게 깨닫는다. 내 뜻대로 안 살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중심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참 귀하다. 거의 주무시는데. 이것이 기도이다. 어떤 새신자는 ‘어려움 만날 수록 하나님 찾고 예배 드리자’하고 기도한다고 한다. 어떤 성도는 기도제목이 ‘완전복음, 완전헌신’이라고 한다. 너무 너무 시달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얼마나 귀한 일들인가? 우리는 이제 영적인 비밀을 알았으면 영적호흡의 축복을 한이 되도록 누려야 한다.

3) 누림의 한
마지막으로 누림이 한이 되어야 한다.

① 구원의 축복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 그럼 구원 받은 자의 축복이 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라고 했다. 권세가 무엇인가? 권세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사용하라고 주신 것이다. 마이크를 여기 두었는데 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권세이다. 스위치를 꺼 놓고 큰 소리 지르면 되겠는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저에게 차가 있다. 권세이다. 그러면 차 타고 다니면 되지, 안 타고 집까지 걸어가면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 걸린다. 차 타면 10분이면 오는데. 얼마나 편한데. 모자 쓰고 가방 둘러메고 걸어오려면 얼마나 힘이 들겠는가? 권세 누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에게는 신분이 분명해졌다. 영원히 하나님의 성령이 내 안에 계시고 내 안에 계신 이 성령이 영원히 나와 함께 하시고 내 삶을 인도하신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의 성령이 역사하시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꾸만 내 생각을 통해, 인간관계를 통해, 의식주 문제를 통해서 역사하는 이 사단의 권세를 꺽어야 한다. 이것이 권세를 사용하는 것이다. 자꾸만 불안하고 염려하게 만들고, 나에게 있는 연약한 부분을 공격할 때 사단의 권세를 꺽으면 된다. 우리에게 권세를 주셨다. 그것만 있는가? 우리 연약함을 아시고 지금도 주의 사자를 동원시키신다. 그리고 죽은 후 하나님의 나라에 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이 하나님의 나라가 나 자신에게 임해야 하고 우리 가정에 임해야 하고, 우리 교회에 임해야 한다. 이것을 기도하는 것이다. 이 구원의 축복을 실질적으로 누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② 살리는 자
그래서 우리는 살리는 자의 축복을 누려야 한다. 살려야 한다. 코리텐 붐이라는 사람이 나치 수용소에서 죽을 고비를 많이 넘긴 사람인데 이 복음 가진 하나님의 백성이었다. 이 사람의 책에 보면 ‘만일 이 세상을 보면 우리는 절망할 것이다. 만일 우리의 내부를 바라보면 낙담할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 안식할 것이다.’란 말이 나온다. 나치 수용소에서 수없이 죽음의 고비를 넘겼던 믿음의 산 증인의 말이다.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면 얼마나 절망이 되는가?

ㄱ) 나 자신을 살리는 자
나 자신을 바라보면 얼마나 초라한가? 낙심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 안식할 수 있다. 우리 성도들이 혹시라고 사단에게 계속 당하는 상처, 사단의 통로가 되는 문제, 이런 것이 있다면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영적 싸움 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스도를 바라보면 이 문제가 해결되어진다. 이것이 도리어 축복의 발판이 되어진다. 그냥 기도 한 두 번 하다가 마는 것이 아니라 한 맺힌 기도를 해야 한다. 한이 맺혔다는 것이 거기에 중심이 담겼다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기도를 하라고 하면 잘한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외워서 하는 기도이다. ‘그리스도는 모든 문제 해결자’ 아이들이 이 뜻을 정확히 알겠는가? 그런 기도 말고 우리 중심을 담아서 하면 우리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다. 우리는 언약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우리의 중심을 담으면 되는 것이다. 여기 어머니들이 계시지만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있다. 왜 그런가? 어머니는 다르다. 처녀때는 몸 치장하느라 바쁘다. 엄마가 되면 그것이 상관이 없다. 자식을 보는 게 다르다. 한이 있기 때문이다. 뱃 속에서 벌써 10개월을 품고 살았기 때문이다. 내 젖 먹여서 키웠다. 처녀들이 뭘 알겠는가? 여기 대포의 상가를 보면 ‘네가 게 맛을 아느냐’ 적혀 있던데 처녀들이 무슨 맛을 알겠는가? 한이란 게 뭔지 알겠는가? 시달려보지 않은 사람은 알겠는가? 중심이 담겨져야 한다.

ㄴ) 가족을 살리는 자
나 자신이 살아야 한다. 왜냐하면 가족을 살려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살아야 할 이유는 가족을 살려야 하기 때문이다. 저는 불신자 가정에서 태어나고 하나님의 자녀 되어서 신앙생활을 하다보니 가슴에 한이 맺히는 것이다. 처음엔 부러웠다. 온 가족이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는데. 한 쪽에서 얼마나 눈물을 많이 흘렸는지. 얼마나 부러운지. 그러다가 제 가슴에 한이 맺혔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 형제들이 예수님 안 믿고 죽으면 지옥 가는데.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었다. 얼마나 밤마다 교회에 가서 부르짖었는지, 그냥 부르짖으면 되는 줄 알고 그 때는 목이 쉬어서 다녔다. 부흥회 강사 목사님이 목이 쉬도록 부르짖으라고 해서 아무리 기도하고 갔는데도 ‘착하게 살아야 한다’ 하시면서 변해있지 않는 것이다. 얼마나 낙심이 되던지. 또 기도원에 가서 한 주간을 금식하면서 정신이 혼란할 정도로 기도하고 왔는데 영 안 변한 것이다. 사람이 죽겠더라고요. 그런데 어느날 하나님이 사건을 통해서 예수님 안 믿으면 안 되도록 하신 것이다. 저희 아버지 경우엔 예수님 믿자 마자 새벽기도를 나가셨다. 놀랍다. 누군가 그 가족이 한 맺히도록 기도하면 하나님이 사용하신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셨다. 반드시 언약은 성취된다.

ㄷ) 교회를 살리는 자
마지막으로 우리는 정말 교회를 살려야 한다. 우리 교회가 이 쪽으로 이사 올 무렵에 대구의 송현교회에서 교회 건축을 위해 헌금을 30억원을 작정했다. 그 때 좀 부러웠다. 그런데 이 교회가 한참 짓고 있는 중인데 지금은 100억이상의 건물을 짓고 있다. 그런데 담임 목사님이 총회 신학교 이사장을 하시다가 건강이 여의치 않아서 다른 분이 하고 계신데, 이 분이 원래부터 고혈압이 있는 데다가 당뇨가 와서 수술을 여러번 받으셨다. 그러다 보니 설교를 몇 달째 못하셨다. 몸이 좀 나으면 축도하시고. 그런데 전 교인이 기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놀라운 일이다. 교회에서 작정 기도를 하니까 온 교인이 나와서 기도를 하는 것이다. 새벽기도 하는 사람, 철야기도 하는 사람, 금식하는 사람, 릴레이 기도하는 사람. 그 교회 전도사가 신학교에 사감으로 있는데 이번 주 설교하면서 그러는 것이다. 얼마나 감사한지 평신도들이 매일같이 교회에 나와 기도하고 몇 군데씩 다락방 뛰고 교회의 모든 일에 앞장 서서, 피를 짜면서 교회를 건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너무 너무 놀라운 일이다. 일반 교회 같으면 상상도 못한다. 교회가 완전히 시험들고 풍지박산이 난다. 그런데 송현교회는 더 부흥되고 성도들이 완전 기도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혹시 목사님의 건강에 무슨 일이 생겼을까 외에는 성도들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다. 여러분, 보세요. 사람들이 얼마나 완악하고 타락했는가? 교회만이 사람들을 살린다. 교회만이 이 지역을 복음화한다. 우리는 이 지역을 복음화해야 하기 때문에 교회가 든든히 서야 한다. 교회가 든든히 서지 않으면 지역복음화 못한다. 개인은 할 수 없다. 교회가 영적 힘을 얻고 성도들이 그리스도롤 완전히 무장하고 완전 기도 속으로 들어가 승리해야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지역의 흑암과 종교와 교권을 본격적으로 꺽어야 한다. 그럴 때 이 지역이 복음화되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역사하는 불신앙과 사단의 궤계가 완전히 꺽어져야 한다. 이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야 한다. 이것을 할 수 있는 교회가 바로 우리 하나로 교회이다.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고 일꾼이 우뚝 우뚝 세워지고 전 현장에서 말씀 운동하는 사역자들이 계속 세워져야만 이 지역복음화 하는 것이다. 우리는 결론을 내려야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 복음 전도 때문에 성령충만을 받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려야 한다. 한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나는 복음 위해서 헌신하겠다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나는 평생 우리 가족 살리고, 이웃 살리고, 지역 살리고, 교회 살리겠다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결단 내리는 중에 실천할 것을 나름대로 정하셔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자신의 형편 따라서 내가 아침에 기도하겠다, 새벽에 기도하겠다, 저녁에 기도하겠다, 우리 집을 말씀 운동하는 현장으로 열겠다, 나름대로 실천할 것을 정하시고 여기에 우리의 가슴으로 품고 우리의 중심을 드리고 하나님께 쓰임받아야 하는 것이다. 우리 성도들이 이것이 한이 되어지고 승리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언약기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것을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인간관계, 의식주 문제, 생각의 벽을 넘지 못해서 낙심하고 좌절하고 갈등할 때가 많았습니다. 성경에 하나님 앞에 쓰임 받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한계를 기도의 비밀을 누리면서 앞에서 극복하고 승리했던 비밀들을 우리에게 깨닫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영적 비밀인 그리스도를 알게 하셨고 영적 호흡인 기도의 비밀을 깨닫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정말 우리는 그리스도 복음 전도에 결론 내린 인생이 되게 하시고 복음을 위해서 헌신하되 우리 가족을 살리고 후대 살리고 지역 살리고 교회 살리는 일에 한 생애가 쓰임 받도록 주님이 역사하옵소서. 이 축복된 일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는 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그래서 사실적으로 응답받고 인도받고 쓰임받는 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감사하옵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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