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교회의 축복(행 2:37-42) |
조회수 : 1764 |
작성자 : 이길근 목사 |
작성일 : 2004-03-18 |
2004. 3. 14 하나로교회 주일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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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길근 목사
◎ 교회의 축복 (행 2: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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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서론>
제가 예전에 사역하던 교회에 있을때 일이었다. 어느날 밤중에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는데 새벽 2시, 3시쯤 됐다. 교회와 사택이 산속에 있다보니 나쁜 사람이 올 수도 있어서 조심 문을 열어보니 중년 한 분과 온 몸이 피투성이고 옷이 다 찢긴 젊은 사람 한 분이 있는 것이었다. 중년 남자가 목사님, 저를 좀 살려주셔야겠다고 해서 얼른 들어오시라고 하고 조금 후에 얘기를 들어보니 장로님이시고 아들이었는데, 가끔 여름휴가 때 저희 교회에 다녀가신 분이었다. 이 분이 산을 잘 타시는 분이고 길을 잃을 리가 없는 분인데 대청봉을 올랐다가 아들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오다보니 길을 잃은 것이다. 길을 잃어서는 고생을 좀 많이 하다가 해가 저물었는데 이 장로님 생각에 살길은 능선을 타야겠다. 능선을 타면 뭔가 보이지 않겠는가 하고 올라갔는데 불빛이 보이더라는 것이다. 그게 제가 있는 교회 십자가였다. 이 장로님이 불빛을 보면서 ‘내가 저 교회만 가면 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아들과 불빛만 보고 헤매면서 교회까지 오게 된 것이다. 없는 길을 오다보니 나뭇가지에도 찢겼고 배도 얼마나 고팠겠는가. 그 분을 잘 도와드리고 보내드렸는데 후에도 휴가 때 오시면 고맙다고 하셨다. 그 때 저는 정말 교회가 뭘 하는 곳인가를 깨닫게 되었다. 교회는 사람을 살리는 곳이다. 그 장로님이 내가 저 교회만 가면, 목사님을 아니깐 저 교회에 가기만 하면 살것이다는 마음으로 힘든 그 길을 헤매이며 겨우 온 것이다. 물론 그 장로님은 육신이 살아겠지만 교회는 더 중요한 영혼을 살리는 곳이다. 교회는 외형상으로는 다른 건물과 같다. 그러나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는 곳이다. 사람을 살리는 곳이란 말이다.
1. 영원한 축복
1) 영원한 세상
① 변하는 세상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지난 주간 우리나라에 참 어려운 일이 일어났다. 디모데후서 3장 하나님의 말씀에 사람들이 말세가 되면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배반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한다고 하셨다. 지금 세상이 그렇다. 무섭게 변한다. 어제까지 친구였던 사람이 적이 된다. 어떤 사람들은 너무나도 짜증난다, 이 한국에 있다는 것이 부끄럽다는 얘기도 한다. 절망하고 좌절한다. 세상은 언제든지 변한다는 사실을 꼭 아셔야 한다. 돈도 변하고 지위도 변하고 건강도, 사람도 변할 수 있다. 어쩔 수가 없는 것이 인간이다. 세상은 변한다는 사실을 꼭 아셔야 승리한다.
② 영원한 세상
우리는 이 영원한 세상을 소망하는 것이다. 변함없는 것이 있다. 변하는 것을 붙잡으면 실패한다. 절대 변하지 않는 영원한 세상이 있다. 히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고 하셨다. 변하지 않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뿐이시다. 오늘 제 딸이 저를 보더니 흰머리가 많이 났다고 한다. 저희 자식들이 속을 썩여서 흰머리가 난거지요 한다. 제가 청년때는 흰머리가 없었다. 사람은 변한다. 모든 사람, 누구든지 그렇다. 그러나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분이 계시다. 예수 그리스도. 나를, 변하는 세상을 붙잡고 있으면 무너진다. 사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요13:1 예수님께 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고 한다. 사람들의 사랑은 쉽게 변한다. 원수도 되어진다. 변하는 것을 붙잡으면 결국은 흔들린다.
2) 복된 소식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가면서 소식을 많이 듣고 산다. 기쁜 소식, 슬픈 소식. 기쁜 소식을 복음이라고 한다.
① 변하는 복음
이 복음에는 변하는 복음이 있다. 배 고픈 사람에겐 따뜻한 밥 한그릇이 복음이다. 기쁜 소식 아닌가. 병 들어서 고생하고 있는데 좋은 의사에게서 나을 수 있다는 말을 듣는것도 복음이다. 그러나 이런 복음은 변한다. 지난 주간에 학교에 있었는데 교회에서 전화가 왔다. 속초 청대산에 불이 났는데 기도해 주시라고 다급하게 전화를 해 온 것이었다. 이런 어려움을 당할 때 사람들이 찾아가서 위로해 주는 것도 복음이다. 그러나 이런 것은 변하는 것이다. 영원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② 영적인 복음
우리는 정말 영원한 것을 붙잡아야 한다. 영원한 복음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누구를 보내셨는가. 독생자 예수이시다. 왜 보내셨는가? 멸망하지 말고 구원받으라고. 심판받지 말고 영생하라고. 우리가 죄로 말미암아 사단에게 붙잡혀서 영원히 고통당해야 하는데, 결국은 지옥가야 하는데, 우리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것, 이것이 영원한 복음이다. 멸망당하지 말라고, 영원히 저주받지 않도록 예수께서 우리가 받아야 할 모든 죄값을 지시고 우리의 문제를 모두 해결하셨다. 영원한 복음, 영적인 복음이다. 꼭 붙잡으셔야 한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믿고 구원받는 자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 이 축복을 우리가 받았다. 참 감사한 일이다.
2. 교회의 축복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시대의 축복으로 주신 것 중의 하나가 교회이다.
1) 어찌할꼬
오늘 본문에 보니 이 사람들이 ‘어찌할꼬’ 한다. 내가 어떻게 살 수 있는가,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찌할꼬. 탄식이다. 너무나도 답답하고 억울하고 한심한 일 당할 때 어찌할 줄을 모른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만 할 수 없는 일이 더 많다. 별 것이 없다. 본문의 사람들처럼 어찌할꼬 인생이다. 왜 사람들이 우상숭배를 하겠는가? 너무 즐겁고 기뻐서인가. 어찌할 줄을 몰라서이다. 이것이 혹시 길인가 해서이다. 미신 믿는게 좋아서인가.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찾는게 미신이다. 모든 사람은 모두 행복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왜 행복이 없는가? 우리 인생의 질문이 아닌가. 그러나 아무리 노력하고 애쓰고 해도 행복이 없다. 그래서 어찌할꼬. 우리 인생의 탄식이고 울부짖음이다.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절대 행복이 없다. 새는 공중에 날 때 행복하지 새장에서 아무리 울어도 행복한 것이 아니다. 먹을 것 주니까 걱정없는 것인가. 물고기가 물을 떠나면 행복하겠는가?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있어야지만 행복할 수가 있는 존재이다. 횟집에서 퍼덕이는 물고기가 좋아서 펄떡 뛰는 것인가.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는 몸부림치는 것이지 사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영적인 존재이다. 영혼이 하나님을 만나야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가 있다. 하나님이 교회를 왜 세우셨는가? 어찌할 줄 몰라하는 사람들에게 참된 축복의 길, 방황하지 않는 영원한 축복의 길을 말하는 곳이 교회이다. 생명 살리라고 길을 잃은 자들에게 영원한 승리의 길, 축복의 길을 알리라고 세우신 것이다.
2) 사도의 가르침
하나님은 교회에 목회자를 세우셨다. 사도들이다. 성도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는다. 사도는 무엇을 가르치는가? 만약에 강단에서 계속 율법을 말한다면 성도들은 영적으로 죽는 것이다. 자꾸만 정죄하서 심판하고 불평하면서 영이 말라서 죽는 것이다. 강단에서 이상한 체험, 신비로운 얘기만 한다면 신비주의에 빠져서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사람을 망하게 한다. 육신의 건강도 좋은 음식을 먹어야만 건강하다. 나쁜 음식은 지금은 모른다고 해도 날이 갈수록 상하게 되어 있다. 영혼도 마찬가지이다. 쓸데없는 율법, 신비만 듣게 되면 무너지고 만다. 사도들은 강단에서 복음을 설명해줘야 한다. 영혼이 힘을 얻고 그래서 육신이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① 선지자되신 그리스도
강단에서는 선지자되는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 만나는 길을 말하는 것이다. 얼마나 사람들이 방황하는가. 어찌할꼬, 울부짖는다. 베드로가 뭐라고 했는가. 구제하라, 넘어져라? 회개하고 주 예수를 믿으라. 하나님 만나는 길을 말했다는 것이다. 사도들이 뭘 말해야 하는가. 교회가 선포해야 될 메시지가 뭔가. 선지자 되신 그리스도. 길을 말해주는 곳이 교회이다. 그 길이 누구신가. 그리스도.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② 제사장되신 그리스도
모든 사람이 죄와 허물로 죽었다. 이 세상에 죄 없는 사람이 누구인가. 원죄가 아니더라도 세상에 살면서 짓는 자범죄 또한 없는 사람이 누구겠는가. 그런데 사람들은 어떤가. 근본적인 원죄가 있다. 자기와는 상관없는 원죄, 하나님을 안 믿는 죄가 있다. 자기와는 상관없는 조상대대로 지은 죄, 조상이 한 우상숭배죄. 이 죄로 인한 저주가 가정가정마다 와 있다. 얼마나 심각한가. 우리가 이 죄로부터 어떻게 자유함을 얻을 수 있는가? 감옥에 갔다오면 죄가 없어지는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죄를 모두 해결하셨다. 다 이루셨다고 하셨다. 죄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착한 일도, 구제도, 봉사도, 헌신도 아니다. 오직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해결해 놓으신 것을 믿는 것이다.
③ 왕되신 그리스도
이 땅은 분명히 세상임금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사단, 세상임금. 사단이 이 세상을 지금 장악하고 있다. 그래서 사단이 역사하면 개인이 영적으로 시달린다. 사단이 정신을 사로잡으면 정신병이 되고 육신을 붙잡으면 육신의 병이 되고, 사단이 가정을 파고들면 가정의 분란을 일으키게 된다. 이 사단이 교회에 들어가면 교회에 분쟁을 일으키고 정치가들에게 들어가면 계속 싸움만 하게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왕 되셔서 십자가 상에서 사단의 머리를 박살내셨다. 왕이 전쟁에서 이겼으면 왕의 백성은 저절로 승전한 백성이다. 전쟁은 장수와 장수의 싸움이다. 장수가 적장을 이기면 그 백성도 승전한 백성이다. 왕되신 그리스도께서 이 마귀의 머리를 박살내셨다. 그리고 우리를 흑암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자녀의 나라로 완전히 옮기셨다. 사도들은 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무엇을 가르쳤는가? 하나님 만나는 길 되신 그리스도, 죄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신 그리스도, 사단의 머리를 박살내신 그리스도. 교회는 강단에서 이 메시지를 하는 곳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하나로교회를 왜 세우셨는가? 이 지역에서 이 일을 하라고 세우신 것이다.
3) 교회의 방향
우리 교회의 방향은 결국 어디로 향하면 되는가.
① 영적 문제 치유
이제 우리가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됐는데 과거에 병들었던 부분이 있다. 아직도 치유받지 못한 것이 있다. 내 속의 상처난 감정들이 참 많이 있다. 이것을 치유해주는 곳이 교회이다. 바로 우리교회의 방향이다. 어떤 사람이라도 와야 된다. 정신적으로 시달리는 사람, 육신적으로 병든 사람도 모두 와야 된다. 그래서 치유받아야 한다. 지금 이 자리에 그런 분들이 계시지 않은가. 귀신들려서 고생하던 사람이 우리 교회에 나와서 복음받고 치유받고 하나님앞에 예배드리는 성도들이 계시지 않은가. 우리교회는 영적치유하는 곳이다. 육신적으로 고생하는 분도 복음 받고 계속해서 기도하면 치유된다.
② 복음 전도
복음 전도. 이 일을 하기위해 우리교회가 세워졌다. 지난 주간 임직식때 우리 오권사님 아들 재호가 축하찬양을 했다. 서울의 큰 교회들은 사례를 주고 악기다루는 사람들을 성가대에 세운다고 한다. 이 아들이 거기에 가겠다고 하니 권사님이 내가 용돈을 줄테니 꼭 복음전하는 교회에 가서 무료로 봉사해라고 하셨다 한다. 참 자녀교육을 잘 시키시는 분이다. 참 감사하다. 우리 후대들을 이렇게 키워야한다. 우리 성가대, 교사들 모두 하나님께 봉사한다. 제가 한번도 밥 한그릇 사 준적도 없다. 참 감사하다. 무엇때문에? 복음때문에. 다른 종교에서 하는 것을 우리교회가 또 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종교에서 봉사, 선행, 윤리, 도덕을 가르친다. 우리교회가 이런 것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기본이다. 정말 우리교회는 방황해서 어찌할꼬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만나는 길을 말해야 한다. 사단에게 매여서 종살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해방받는 길 그리스도를 말해야 한다. 교회외에는 이런 일을 할 수가 없다. 지금 귀신들려서 영적으로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을 살리는 곳은 교회밖에 없다. 그리스도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교회가 이런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③ 전도 제자
우리교회는 전도제자를 세우는 교회이다. 우리가 예수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됐는데 주업과 부업을 잘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은 복음 전하는 것이다. 왜 우리가 돈 벌고 건강해야 하는가. 복음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바로 전도제자이다. 자꾸만 교회의 방향을 흐뜨리는 것이 있다. 사단의 역사이다. 저와 여러분의 인생의 이유는 복음 전하는 것이다. 우리교회는 바로 여기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사업하는 분중에 이런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것이다. 세계적인 철강회사를 운영하던 강철왕 카네기에게 만약에 당신의 왕국을 잃어버린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하는 질문에 대답하기를 ‘이 땅의 사람들이 내 건물을 빼앗아갈 수 있다. 내 공장을 빼앗고 재산도 빼앗아 갈 수 있다. 그러나 지금 나에게 있는 이 중요한 참모들만 그대로 함께 있다면 나는 잃어버린 왕국을 반드시 회복시킬 수 있다’라고 했다. 이 사업가는 자기와 마음 맞아 함께 할 일꾼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전도제자이다. 우리교회 건물이 훌륭하지가 않다. 시설이 빈약하다. 그러나 복음전할 전도제자들이 세워지고 있다. 그러면 다 되는 것이다. 나머지는 하나님이 시간표에 따라 다 회복하신다. 복음 전하는데 생명을 건 일꾼들만 세워지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된다. 돈은 나중문제이다. 건물도 나중문제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3. 하나님의 나라
이제는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해야 한다.
1) 하나님의 나라
예수님께서 행1:3에 제자들에게 승천하시면서 40일동안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말씀하셨다. 사도바울은 에베소지방에서 3개월동안 하나님 나라를 집중적으로 말했다. 무슨 말인가. 정말 천국의 기쁨과 소망과 천국이 주는 평안함을 이 땅에 누리라는 말이다. 쉽게 말하면 은혜를 받으라는 것이다. 이 세상이 호락호락하지가 않다. 얼마나 악하고 무서운지.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않고 우리가 이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는가? 내 힘으로 이길수가 있는가?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꼭 필요하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그 중요한 시간에 40일동안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다. 우리가 은혜받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참으로 은혜를 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에게 임하셔야 한다. 우리 가정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면 가정의 문제가 깨끗이 해결된다. 내 마음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되면 영적인 문제, 정신적인 문제, 육신적인 문제가 다 끝난다. 우리 교회에 하나님의 나라가 풍성히 임하면 온 성도가 힘을 얻게 돼있다. 교회에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어야 되겠다. 이 축복을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이 하나님이 눈에 보이게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다. 눈에 안보이게 역사하시는 방법은 성령이시다. 이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고 우리 가정, 일터, 교회에 역사하셔야 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이다.
2) 하나님의 주권
우리 성도들께서 꼭 아셔야 한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되어지는 일이 없다.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셨다. 마 10:29에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안된다고 했다. 하나님은 얼마나 우리를 세밀하게 지키시고 보호하시는가 하면 머리털 하나까지도 세신 바 되었다. 저는 종종 우리 성도들이 어려움 당할 때 힘이 든다. 답답할 때가 많다. 이 때마다 저는 이 말씀을 회복한다. 아! 그렇구나. 저 분에게 답답하고 어려운 일을 하나님은 도리어 축복으로 바꾸실것이다. 왜냐하면 그 인생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에. 그에게는 하나님의 성령이 계시기 때문에 분명히 바꾸실 것이다. 이 믿음이 회복되어지니깐 승리하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안되니까 이 문제 때문에 저 사람이 또 낙심되지 않을까, 신앙생활 잘 하지 못한지 않을까. 그런데 그게 아니다. 롬 8:28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의 주권. 우리는 내 인생의 주인,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고 인도를 받으면 된다. 정말 우리에게 응답과 축복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3) 하나님의 소원
이제 하나님의 소원에 방향을 맞추면 된다. 딤전 2:4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인가. 우리 가정, 가문이 다 구원얻는 것이다.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인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역이 다 구원얻는 것이다.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우리 인생의 방향을 하나님의 소원에 맞추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 나와 관계있는 사람을 전도대상자로 놓고 이 분들이 하나님 말씀 듣고 예수님 믿도록 계속 기도하고 있으면 하나님이 일을 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소원에 맞는 기도이다. 이런 축복을 저와 여러분이 분명히 누려야 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교회의 축복을 주셨고 우리가 회복해야 될 축복을 주셨다. 이 축복을 저와 여러분이 풍성히 누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언약기도))
변하는 세상 붙잡으면 실패할 수 밖에 없고 영원하신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승리할 수 밖에 없으며, 변하는 복음 따라갈 땐 결국엔 무너질 수 밖에 없는데, 영원하 복음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승리할 수 있는 축복을 누리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축복을 계속해서 누리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교회의 축복속에 인도받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선지자되신 그리스도, 제사장되신 그리스도, 왕되신 그리스도가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교회가 영적문제를 치유하고 복음 전하며 전도제자 세우는 일에 우리 인생의 방향 맞출 수 있도록 은혜 베푸신 것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우리 자신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풍성하게 임하게 하시고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는 이 믿음이 회복되게 하시사 하나님의 소원인 가정복음화, 지역복음화,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 때문에 우리의 인생이 승리할 수 있도록 주님이 축복하옵소서. 감사하옵고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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